학교당국으로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246일간 힘겨운 천막농성 끝에
겨우 겨우 10명의 조합원들이 복직하게 된 명지대학교 행정조교들.
2011년 10월 복직은 하기로 했지만, 걱정도 할 일도 아직 너무 많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네들과 함께 천막에서 부대끼며, 태풍에 날아가려는 천막을 붙잡고 감전사 하진 않을까 서로 걱정하며 지새던 날들이 벌써 먼 옛날의 이야기로 잊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런 일들은 이제 그만 먼 옛날의 이야기로 잊혀져야만하는데.
그러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여전히 다양한 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대학노조 명지대지부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아직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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