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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살맛나는사회

지금이야말로 '이명박 OUT'을 외쳐야 할 때. 1분 1초가 모자랄 고대녀 김지윤을 냉큼 석방하라!


일명 '고대녀' 김지윤이 28일 오후 7시경 '민중에게만 몽둥이' 경찰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경찰들은 대체 미란다 원칙이란걸 알지도 못하는 듯 하다. 체포영장은 폼으로 들고다니다가 보여달라 하면, 이미 차에 태운 다음에 선심쓰듯 살짝 보여주면 되는 것쯤으로 여긴다. 그리고, 자신들이 지켜야 할 국민들의 생명과 권리가 무엇인지는 애초에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 설치류로 의심되는 상황이니 무에 더 말을 할까마는, 그저 '상식'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기 힘들다.

'상식'이란 단어는 이제 먼나라의 이야기인 것만 같다.

경제위기로 인해 전세계의  탐욕스런 돼지와도 같은 자본가들과 
그 자본가들의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식탐을 채워주기에만 급급한 자본주의 국가의 지배자는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충실한 사냥개가 되어 피골이 상접한 노동자들의 뼈를 발라내려 한다.

절망, 끝없는 절망만 가득해 있는 것만 같다.
그러나 한줄기 빛은 끝없이 타오른다.아니 그 빛은 단 한번도 꺼진 적이 없다.


 2008년 6월 30일,국민존엄을 선언하고 교만한 대통령의 회개를 촉구하는 비상 시국회의 및 미사
<지료출처 다함께 홈페이지 사진 자료실>

성경 구절에는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고 했던가?
지난 여름 그 빛들은 하나로 모여 광야를 타오르는 들불로 번져나갔다. 전세계 역시 마찬가지다.
수백만, 수천만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함성은 안드로메다까지 닿았을지도 모르겠다.

쥐새끼는 산에도 올라보고, 땅굴 속에 숨어도 봤다.
물대포며 컨테이너 박스, 소화기, 곤봉, 경찰특공대
쓸 수  있는 온갖 방법을 다 써도 이 빛을 꺼트릴 수 없자 공포에 떨고 있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 했다. 하지만 사람을 문다는 건 상식 밖의 일이다.

하지만 이 쥐새끼는 사람을 마구 물어뜯고 죽이고 있다.

더 이상 인간으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다. 
더이상 쥐가 인간을 물어 뜯고 있도록 놔 둬선 안 된다.

미친 개에겐 몽둥이가 약이고
미친 쥐에겐 쥐약이 필요하다.




공포에 떨던 쥐새끼는 지난 여름 가장 밝게 타오르던 촛불 중 하나인 '고대녀' 김지윤을 강제연행함으로서 촛불을 어떻게든 꺼보려 하고 있다.

그러나 소용 없는 짓이다. 촛불의 배후는 바로 MB라고 했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좋은 일인 MB는 정말이지 숨쉬는 공기가 아깝다. 그가 벌이는 모든 짓들이 국민들의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전투력을 상승시킨다.

이 정권 들어 '갑호 비상'(경찰 총 경계태세)이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경찰의 폭력 없이는 정권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초라한 정부의 말로가 안쓰럽기까지하다.
결국, 김지윤 연행은 그의 바램과 달리 더욱 많은 제 2의 고대녀를 양산할 것이다.
아니, 고대녀 연행이 아니더라도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촛불 하나하나가 이미 고대녀다.

MB는 더이상 자신의 명을 재촉하지 말고 국민에게 항복해야 한다.
그나마 죽어서라도 국민들의 추모를 받을 수 있는 전직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말이다.


고대녀 김지윤을 당장 석방하고, 이제 그만 물러나라.
아! 그리고 덧붙여서 니가 싼 똥은 니가 치우고 가라!

 쌍용차 공장 민주광장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는 노동자들 <자료출저: 다함께 홈페이지 사진자료실>

그리고 돼지들에게도 한마디 한다.
더이상 너희를 지켜줄 쥐새끼와 개새끼는 없다.우리는 이긴다.
우리가 이긴다!

※용어 풀이: 위의 글에서 쥐,돼지,개는...
쥐:
말 안해도 알죠?^ ^
돼지: 자본가, 자본계급, 혹은 자본주의
개: 군대, 경찰, 혹은 자본주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