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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살맛나는사회/집회&행사 일정-함께해요

용산 살인진압 규탄 범국민 추모대회 (2월 14일 오후 4시-용산역 광장)

용산 살인진압 규탄 범국민 추모대회
일시: 2월 14일 오후 4시
장소: 용산역 광장



비정규직-최저임금 노동자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요구
노동자 결의대회

도 진행됩니다.

-일시: 2월 14일(토) 오후 3시~6시
-장소: 서울역 광장
※이후 4차 범국민 추모제와 결합



 다함께 발행 '저항의 촛불' 관련기사
용산 참사 검찰 수사 결과 규탄 집회 취재
“살인자는 우리가 아닌 경찰입니다”
中 발췌 (위의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집회 발언 중인 정영신 씨

“검찰 수사 발표를 보고 ‘분노’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몇 시간만에 부검을 하더니 … 19일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어서 경찰특공대 투입이 불가피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나가는 시민들 공격한다고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주변 상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용역은 폐타이어 태우고 욕설을 퍼붓고 경찰과 함께 물대포를 쏘았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응한 것 뿐입니다. 지나가는 시민들 중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이 대체 누구입니까? 농성하러 올라간 사람들 중 죽으러 올라간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용역 폭력을 피해 올라간 것입니다.

아버님은 망루에서 불 타 돌아가시고 남편은 새까맣게 타서 건물에서 떨어졌습니다. 내 남편은 아버지 문상 한 번 가보지 못하고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내 남편이 조사를 받을 당시 부상당한 다리의 MRI 촬영만 하게 해달라고 경찰에 부탁했지만 남편은 ‘내 다리는 괜찮으니 아버지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과 남편이 살기 위해 올라간 그곳에서 스스로 불을 냈다고 하고 살인범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살인자는 우리가 아닌 경찰입니다. 진실을 꼭 밝혀내고야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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