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위한 거짓말은 이제 그만 _ <인권연대> 기고. 2012. 08. 14 올림픽을 위한 거짓말은 이제 그만 _ 박용석. 2012.08.14 기고 올림픽이 끝났다. “런던이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찰 것”이란 예언은 적중했다. 십여 일간 치러진 ‘인류의 축제’엔 이번에도 시끄러운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자국 선수의 경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기본에 판정 번복과 오심, 정치적 표현에 의한 메달 박탈 등. 언론은 연일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다른 소리들은 잘 들리지 않을 만큼. 하지만 올림픽이 진정 인류의 축제인가, 아니면 국가주의를 확대하는 환상일 뿐인가 하는 논쟁도 여전히 뜨겁다. 내 의견은 이 중 후자다. 물론 올림픽엔 긍정할만한 가치들이 있다. 누구나 공정한 규칙으로 경쟁하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둔다는 가치, 인간의 권리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다는 가치들이다. 하지..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