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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라


열사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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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26일. 노태우정권의 폭압적인 독재에 맞서 학원자주화를 외치던
청년열사 강경대의 죽음은 90년대 독재정권에 맞선 거센 투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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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나 많은 목숨을 우리는 잃어왔다.
너무나 정당한 요구들이었음에도..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강경대 열사의
장례마저 조국에서 치르지 못하게 하려던
폭압적인 독재정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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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또 다시 벌어지려 하고 있다.

전쟁과 신자유주의의 광신자 이명박을 저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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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5년째, 7260억원의 혈세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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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1330만 중 880만이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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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1천만원 시대...        

하지만 이명박은 국민의 삶 개선은 안중에도 없다.
그는 상시파병법 개악으로 국회의 동의없이 자이툰 부대 이상 규모의 파병을 언제든 가능하게 하려하고 있으며, 300인 이하 사업장에까지 비정규직 확대 적용으로 비정규직은 더욱 양산시켰다. 또한 대학 자율화라는 이름의 교육서비스 시장화로 재단의 마음대로 등록금을 책정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이명박이 당선되자마자 한 일은 비정규직 파업 현장에 '용역깡패'를 투입해 무자비한 검거와 폭행을 가하는 것이었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던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는 인수위 앞에서 정책적인 입안을 요구하던 '교육대책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의 대학생 회원들을 모조리 연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3월 28일 등록금인하와 교육재정 확대라는 정당한 요구를 외치는 1만명의 대학생들의 집회현장에 강경대 열사를 살해했던 '백골단(사복 연행전담 경찰)'을 배치하며 폭압적인 독재정권의 등장을 알렸다.
하지만 '못해먹은 10년'을 위해 이명박이 준비한 '반민중정책종합세트'는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다.

그에게 노점상을 철거당해 삶의 터전을 잃고 울먹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떡볶이 아줌마의 눈물은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딸의 등록금을 내지 못해 미안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정규직 어머니의 피맻힌 한은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전쟁에 의해 죽어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의 못다핀 꿈과 고통은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졸업후 4천만원의 빚을 갚기에 빠듯하여 과로로 죽어간
                                청년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절망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또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우리는 그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선배 경대형은 과거 노태우의 폭압적인 독재정권에 목숨바쳐 맞섰다.                              
   이명박이라는 재벌 프렌들리 반민중적 정부에 맞서 우리는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의 분노를,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자본과 권력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는 것. 노동의 본질적 가치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
   더이상 이 땅에 청년 학생과 노동자의 피와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열사의 삶과 죽음을.
   보다 나은 세상. 또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경대형은 보여주었다.
   경대형의 열사정신을 기억하며 또다른 세상을 다함께 만들어가자.
   바로 우리의 투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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