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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되지 않은 권력 <삼성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김어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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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되지 않은 권력 <삼성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반전, 반자본주의 관점에서 본 삼성>
- 김어진 외
- 다함께 펴냄

삼성에 대한 잘못된 신드롬,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
이런 택도 없는 프레임(Frame)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이 책에서 폭로되는 삼성의 검은 실체, 한국경제를 좀먹는 기생충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듯 하다.
그 기생충은 이제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감염되고 있다.

삼성은 태생부터 친일, 친미의 반민족자본으로 성장했다.
친일 친미가 문제가 아니라는 어줍잖은 자유주의자들에게는 별 문제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뿐만 아니다.
삼성은 해방직후부터 대표적인 밀수기업으로 부당한 폭리를 취해왔다.
이 과정에서 친일, 친미, 친독재를 가리지 않고 국가권력에 전방위불법 로비를 일삼아왔고 이와 같은 행태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오늘날 삼성은 세계적인 불법무기 수출국에 꼽히고 있다.
삼성에 대한 신화의 거짓은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은 반도체 1위국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지금의 부를 누릴 수 있었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반도체의 호황 덕분에 주가가 상승한 것이 일정부분 작용하지기는 한다.
하지만 삼성의 부 대부분은 주식의 불법 거래 즉 자사주식 구입후 소각, 재매각이란 불법 탈세 거래를 통해 축적되었다.

40억이 하루 아침에 400억으로, 다음날엔 4조로 둔갑하는 마술이 부려지는 것이다.
감이 잘 안오겠지만... 이 과정에서의 세금이 올바르게 걷어졌다면, 하루 아침에 한국 1년 교육예산이 왔다갔다 하는 정도다.

대학 등록금 면제, 무상의료, 완전무상중고등교육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돈이다.

또 하나의 가족 삼성은 없다.
여러분의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삼성을 더 이상 믿어선 안된다.

우리나라 경제는 삼성때문에 죽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