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MBC 초청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재미도 감동도 없었던 이유... 사진출처: 뉴시스 기사 중. 이 토론회는 애초에 제대로 된 비판과 대안 제시가 오갈 수 없는 구도였는지도 모르겠다.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는 열심히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를 공략했지만,(떨어지는 말솜씨는 차치하더라도) 오세훈 후보는 한명숙 후보의 대다수 비판을 여유있게 받아칠 준비가 이미 되어있었다. 안타깝게도 그건 오세훈 후보의 뛰어난 언변 덕분이 아니라 전 정권과 전 총리였던 한명숙 후보 본인 덕분이었다. 오세훈 후보는 다른 말은 한마디도 할 필요가 없었고, 오직 한두마디의 답변으로 한명숙 후보의 질문 공격을 받아칠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답변 시간을 아주 넉넉히 자신의 이미지 구축과 선전을 위해 쓸 수 있었다. “ 그거 노무..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3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