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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활동 탄압하는

명지대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5월 20일 명지대의 한 교직원이 명지대 학생인 박용석 학생을 폭행하였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사건의 내용을 들어보니, 지난 5월초 노동운동 탄압에 못 이겨 죽은 박종태 열사를 추모하자는 내용의 대자보를 박용석 학생이 허가를 받아 학내에 게재하려는 과정에서, 교직원이 이를 불허하고 폭력을 행사하였다는 것이다.


군부독재 시절이란 말이 저절로 떠오르게 한다. 지금이 과연 군부독재 시절이란 말인가. 지금시대는 폭력과 권력으로 국민들을 탄압하고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국민주권시대이다. 더군다나,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불리는 대학교에서, 그것도 교직원이 학생에게 어떻게 폭력을 행사할 수가 있단 말인가. 이는 시대가 변했어도 명지대에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바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는 명지대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대, 경기대, 연세대에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탄압하는 사례들이 있었고, 서대문구 밖에 있는 위치한 한신대, 성공회대, 고려대, 가톨릭대학교 등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자치권 탄압을 하는 사례가 존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왜 대학교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시대가 변화하였어도 근본적인 사회 구조가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제시대, 식민지시대의 교육은 교사가 총칼을 메고 수업하는 교실로 들어와 천황폐하를 외치며, 이에 동조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협하고 협박하며, 학생들에게 천황폐하를 외치도록 강요하였다. 해방이후, 친일파들은 청산이 되지 않고, 이승만, 다카기 마사오(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의 군부독재정권 또는 친일정권이 권력을 장악하였다. 이들은 친일파들의 잘못을 묵인하며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여 왔다. 이러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아직까지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 대학도 이러한 정권들과 결탁해가며,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입바른 소리를 내는 학생들이 있으면, 이를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이명박 정부는 이런 친일과 독재의 계보를 계승한 정당, 한나라당의 대통령이다. 자신의 ‘반값등록금공약은 없었다’라고 하며, 국민들과 전국의 대학생을 우롱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도록, 입바른 소리를 하는 언론들에 대해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학생의 자치권을 탄압하고 있는 명지대. 이는 바로 이명박 정부와 결탁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바이다. 뿐만아니라, 대학이 친일교육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일제시대 교사가 총칼로 학생들을 위협하는 모습과, 지금시기 교직원이 학생의 멱살을 잡으며 학생을 위협하는 모습이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명지대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민주노동당 서대문구위원회가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에 학생자치활동 탄압 자행하는 명지대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2009.05.28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서대문구위원회

Posted by 아프로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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