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년'의 결혼·육아 수난기⑤] 책임져야 할 건 나인데 <오마이뉴스> 기고 글. 기고 글. 사실 그리 당당하지만은 않은 가출 ['가출청년'의 결혼·육아 수난기⑤] 책임져야 할 건 나인데 일자리는 구했지만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몇 번의 좌절을 겪은 후에 눈을 대폭 낮췄다. 언젠가 이 나라의 대통령 각하께서 청년실업에 대해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했던가. 대통령 각하의 선견지명이 맞는 건지 눈높이를 낮추니 일할 곳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 일자리들이 살아가는데 충분한 것들을 제공하지 않아서 문제지만 말이다. ▲ 일자리는 있는데 저 자리에 홀로 앉아 저녁 9시 30분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 하루 10시간씩 일하고 한달에 2틀 쉬면 130만원. ⓒ 박용석 난 대중목욕탕 남탕 매점에서 하루에 10시간씩 한 달에 이틀 쉬며 일하는 조건으로 13..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01 다음